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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포럼 개최

사진/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신라스테이 서부산 2층 연회장에서 '부산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포럼'을 열었다.

 

친환경·스마트 선박과 기자재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에는 미국선급협회(ABS), 한국선급(KR)을 포함한 해양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와 연구기관, 대학, 유관 기관 인사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부산시, 부산TP,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맞아 지난 8월부터 이어온 해양 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 시리즈 중 제조 부문 마지막 일정이다. 그간 해양 반도체, 해양 바이오, 해양 인공위성, 해양 에너지, 해양 AI, 해양 블록체인 등 7개 해양 신산업 분야를 다루며 산업 전반의 미래 방향과 기술 정책을 논의해왔다.

 

주제발표는 선박의 에너지 전환과 국제 규제 대응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박정규 ABS 실장은 2025년 선박 에너지 전환 트렌드를 소개하며 연료 다각화와 에너지 효율 규제를 고려한 선박 설계·운항 방안을 제시했다.

 

하승만 KR 수석은 IMO 넷제로 프레임워크와 선박 연료 LCA를 포함한 최근 논의를 짚으며 2050년 온실가스 실질 배출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 합의와 선박 연료·기자재 분야 과제를 설명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해양·조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부산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전략과 앞으로 발전 방향을 토의했다. LNG 운반선 핵심 기자재 국산화와 기술 격차 극복 방안, 친환경·디지털 전환에 맞춘 차세대 선박 기자재 육성 전략이 주요 논제였다.

 

탄소 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수소 기반 연료 기술과 생산 전략 등 조선·해양 산업의 중장기 경쟁력 확보 방안도 다뤄졌다.

 

김형균 원장은 "이번 포럼은 해양 신산업의 새로운 기술 정책을 발굴하고, 해수부 부산 이전으로 열릴 산업 기회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다양한 기관과 대학, 전문가가 모여 나눈 현장 의견이 앞으로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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