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저녁 청사 중회의실에서 2026년도 새내기 학부모 배움터 운영을 위한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강연 주제는 '공부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 지치지 않는 공부의 힘, 자기 주도 학습'이었다.

경남학부모지원센터와 김해교육지원청이 공동 기획한 이번 강연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특강에 이은 마지막 일정으로 마련됐다. EBS 강사로 활동 중인 강용철 서울 경희여자중학교 교사가 강연자로 나서 청소년의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기르는 실질적 방법과 지속 가능한 공부 습관 형성 전략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김해교육지원청 현장과 함께 유튜브 경남학부모TV 채널로 실시간 영상을 송출해 12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습 관련 궁금증을 풀고 공감대를 나눴다.

안경애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배움터는 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환경 조성과 아이가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우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 실제적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