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는 28일 명덕관 아트홀에서 제12회 간호학부 학술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호학부 교수진과 재학생 334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연구 활동과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로 간호 연구의 가치를 깨닫고 과학적 분석 능력 및 실무 적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32개 팀 가운데 교수진과 산업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본선 발표 연구 주제는 간호대학생의 친밀 관계 경험과 의사 소통 능력의 관계, SNS 활용과 정보 활용 능력 및 환자 개인 정보 보호 인식 간의 관련성, 시뮬레이션 디브리핑 만족도와 학업 성취도 간 관계, 간호대학생의 눈치·감사 성향과 임상 실습 스트레스의 관계, 학습 애플리케이션 개발(LAMP), 멀티시저 켈리, 점자라 벨 터치메딕, 마커블 인슐린펜 니들 등이다.
학생들은 4년간 이론 교육과 임상 실습에서 발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연구 주제를 정하고, 분석 결과 및 시제품으로 구현했다. 간호 연구의 실질적 가치와 임상 현장 활용 가능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김현주 학부장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간호 연구와 통계 교과목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중심의 연구와 시제품 개발을 완성해낸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시제품 제작과 데이터 기반 연구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헬스케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학습 과정이 디지털 역량을 갖춘 전문 간호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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