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U 상호 인정 환경성적표지 인증…"유럽 적극 공략"
LX하우시스 바닥재 제품 3종이 국내 바닥재 업계 최초로 한국과 유럽연합(EU)가 상호 인정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인 'EPD-글로벌' 인증을 받았다.
30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시트 바닥재 '렉스코트'와 '오리진', 타일바닥재 '에코노플러스'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노르웨이 EPD 인증기관인 'EPD-Global'로부터 상호 인정 'EPD-글로벌' 인증서를 받았다.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은 원료물질 취득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 및 서비스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환경 영향을 공개하는 제도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EPD-Global'과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하고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의 국제 통용 저변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EPD-글로벌' 인증을 받은 LX하우시스의 바닥재 3종은 모두 뛰어난 친환경성과 기능성으로 국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향후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렉스코트와 오리진은 LX하우시스의 PVC바닥재 기술 역량이 집약된 특수시설용 바닥재 제품들이다. '렉스코트'는 충격 흡수가 뛰어난 고탄성 성능으로 체육관 등에 사용되는 스포츠시설용 제품이며, '오리진'은 장기 내구성과 위생성이 뛰어나 병원, 건강검진센터 등에 적용되는 의료시설용 제품이다. 두 제품은 북미, 중국, 동남아 지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에코노플러스'는 고강도 표면 코팅으로 생활 스크래치를 효과적으로 줄여주고 오염 시 얼룩을 쉽게 지울 수 있는 유지 관리의 편의성을 더한 PVC타일 바닥재 제품으로 동남아 지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국내 바닥재 업계에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최다 보유하고 있는만큼 향후 'EPD-글로벌' 인증 획득을 계속 늘려나가 바닥재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이번 인증을 계기로 환경 규제가 까다로운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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