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30일 오후 5시 30분 복정동 분수광장에서 열린 '제11회 복정 어울림 빛 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신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복정동을 환히 밝히는 이번 빛 축제가 성남 전역으로 퍼져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축제가 시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빛 축제는 '복정동화'를 주제로 이날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41일간 복정동 분수광장과 산책로 일대에서 운영된다. 점등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이며, 대형 트리, 산책로 조형물, 포토존 등 다양한 빛 설치물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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