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증시 '불장'에 자산운용사도 훈풍...3분기 당기순이익 128% '쑥'

자산운용사 3분기 호실적...증시 상승에 수탁고·수수료 증가

금융감독원 전경. /금융감독원

올해 3분기 자산운용사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국내 증시가 훈풍을 보이면서 수탁고와 운용보수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1일 금융감독원의 '2025년 3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505개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9447억원으로 전분기(8555억원) 대비 10.4%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323억원(128.5%) 늘었다. 영업이익은 99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74억원(34.8%) 불어났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전분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21.9%를 기록했다.

 

운용자산(펀드수탁고 및 투자일임계약고)은 1868조8000억원으로 지난 6월 말(1799조4000억원) 대비 69조4000억원(3.9%) 증가했다. 이중 펀드수탁고는 1226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58조1000억원(5.0%) 늘었다. 공모펀드·사모펀드는 각각 43.5%(534조1000억원), 56.5%(692조7000억원)다. 투자일임계약고는 642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11조3000억원(1.8%) 증가했다. 채권형(470조4000억원), 주식형(104조1000억원), 혼합자산(25조원) 순이다.

 

전체 501개사(업부보고서 미제출사 제외) 중 299곳(59.7%)은 흑자를, 202개사(40.3%)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전분기(39.5%)와 유사하다. 공모운용사 적자 회사 비율은 14.1%로 전분기 대비 6.4%포인트 감소한 반면 사모운용사 적자비율은 45.2%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2.3%포인트 늘었다.

 

수수료 수익은 1조51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5%(3077억원), 전년 동기 대비 35.5%(3968억원) 증가했다. 펀드 관련 수수료는 1조2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3135억원) 증가했으며, 일임자문수수료는 45.6%(833억원) 급증한 266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투자손익은 21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4%(663억원)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

 

금감원은 "자산운용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그 결실이 일반투자자의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펀드 자금 유출입 동향, 운용사 건전성을 모니터링해 금융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