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 본사에 '벤처투자외환센터' 열어…원스톱 지원
한국벤처투자(KVIC)가 한국의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해외투자자를 위한 외국환신고 지원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KVIC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벤처투자외환센터(K-Invest Hub)' 개소식을 열고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외국환신고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벤처캐피탈(VC)·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에 따라 해외 투자 유입은 증가하고 있지만 복잡한 외국환 거래 신고 및 세무 절차 등으로 해외 투자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KVIC는 이를 시정하기위해 전담 법무법인 및 외국환 은행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투자자를 위한 원스톱 지원 플랫폼인 벤처투자외환센터를 도입했다.
이에 앞서 KVIC와 국민은행은 지난 6월27일 안정적이고 표준화된 외환신고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국민은행 선릉·강남·홍대 등 지점에서 전문적인 벤처투자 외국환 업무를 제공함으로써 해외투자자의 상담 접근성을 높였다.
또 외국환신고 검토 및 대행 업무를 맡을 전담 법무법인을 선정하고 전문팀을 구성했다. 센터의 국·영문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하고 해외투자자의 온라인 외환신고 절차를 돕는다.
이대희 KVIC 대표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해외 투자자의 원활한 국내 진입을 지원하고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VIC는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글로벌 VC와 해외 유한책임조합원(LP)이 보다 쉽게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신고·컨설팅·전담은행 협력 기반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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