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내년도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에서 활동할 기후변화 교육강사 16명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서류심사와 강의 시연 평가를 거쳐 강사를 확정했으며, 이들은 내년 3월부터 ▲안양그린마루 체험교육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 ▲탄소중립·녹색생활 실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안양그린마루는 지난해 4월 개관 이후 기후변화 전문 강사를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시는 내년에도 연령과 대상별로 특화된 맞춤형 교육 과정을 마련해 기후교육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달 25일 기후위기 대응 전문가인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과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안양그린마루 기후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1강을 맡은 홍 소장은 '순환경제와 분리배출'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자원 소비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지자체·생산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2강을 맡은 윤 교수는 '기후위기 탄소중립 시대, 기후시민의 행동'을 주제로 기후위기의 원인과 사회·경제적 영향을 설명하며 기후행동의 필요성을 짚었다.
시 관계자는 "안양그린마루가 지역을 대표하는 기후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체계적인 기후교육 환경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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