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조성 중인 스마트팜단지와 이미 운영 중인 테스트베드가 농업 견학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설을 직접 찾는 발길이 이어지며, 미래농업의 방향성을 체감하는 현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연말 준공을 앞둔 봉성면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와 지난 3월 조성된 금봉리의 테스트베드 및 경영실습임대농장이 스마트농업 교육과 체험의 주요 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2일에는 한국농촌지도자 법전면 회원 30명이 지역 산업 이해교육의 일환으로 해당 시설을 견학했다. 이들은 먼저 스마트팜단지 내 복합환경제어실이 설치된 온실과 관리동을 둘러본 후, 금봉리 테스트베드로 이동해 겨울딸기와 커피나무, 리시안셔스 등이 재배되는 온실과 경영실습임대농장의 토마토 온실을 체험했다.
이러한 현장 견학은 올해 들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60명이 스마트팜 체험을 위해 방문했으며, 11월에는 관내 여성단체 회원 70명이 '우리지역 바로알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두 시설을 찾았다.
또한 민선 8기 박현국 군수 취임 3주년을 맞은 7월 1일에는 군 실과소장과 읍면장 35명이 직접 스마트팜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군은 연말까지 창평리 스마트팜단지를 준공하고, 내년 1월에는 토마토 모종 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스마트농업시설에 대한 견학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만 봐도 미래 농업을 향한 기대감을 실감할 수 있다"며 "군 농업의 대전환을 이끌 핵심 기반으로 스마트팜단지를 조기에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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