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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HLB그룹, 진양곤 회장 '이사회 의장'으로..."각 계열사 단독대표 체제 강화"

HLB그룹 /HLB그룹.

HLB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략적 집중'과 '신규 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둔 것으로 특히 리더십 구조를 재정비하며 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우선 진양곤 의장은 향후 미래 성장동력 확보, 계열사 시너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한다. 또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온 진 의장의 주주 간담회 소통 방식을 그룹 전반으로 확대해 앞으로는 진 의장이 직접 상장 계열사의 주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진 의장 직속 기구로 사실상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현장지원본부'도 조직 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기획인사부문을 '전략기획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미래전략팀'을 신설한다.

 

HLB그룹 내 각 계열사에서는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강화되면서 성과에 기반한 명확한 책임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HLB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홍철 HLB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김홍철 대표는 HLB이노베이션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HLB 대표로서도 미국 자회사 '엘레바'의 신약 승인 및 상업화 준비도 안정적으로 관리·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LB이노베이션의 대표이사 사장에는 윤종선 HLB사이언스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윤종선 대표는 과거 하이쎌 대표 경험과 호주에서 바이오메디컬 분야 전문 연구 과정을 이수하며 기술과 사업 역량을 고루 갖췄다.

 

HLB생명과학 대표이사인 남상우 HLB그룹 수석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돼 조직의 세대 교체와 역할 재정립 방향을 더욱 명확히 했다.

 

HLB생명과학의 신규 대표이사에는 백윤기 HLB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HLB생명과학 자회사인 HLB셀은 그룹 현장지원본부 바이오링크팀 이지환 이사가 상무로 승진하며 대표이사로 전격 내정된다.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이사는 자회사인 HLB뉴로토브의 대표이사를,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이사는 자회사 바이오스퀘어 대표이사를 각각 겸직할 것으로 내정되면서 모회사와 자회사의 사업 연계 및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HLB그룹 인사부문 문정환 부회장은 "이번 인사는 전략적 집중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통해 그룹의 성장 구조를 고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성과 중심의 조직 운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책임과 성과를 명확히 하고,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그룹 전반의 추진력과 실행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양곤 의장의 미래 전략 리더십 아래 그룹의 방향성이 더욱 선명해지면서 계열사 간 협력은 물론 해외 사업 확장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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