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2025년 전국 임도 우수 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은 임도 시공 기술의 선진화와 정책 발전을 위해 매년 이 평가를 진행한다. 산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노선 선정의 타당성, 재해 안전성, 활용도, 유지·관리 상태, 기타 특색 등을 살핀다.
산청군이 지난해 조성한 신안면 갈전리 간선임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절·성토 사면을 최소화하고, 사면 녹화 상태가 양호하며 종단경사가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인간과 야생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임도를 만든 점도 눈길을 끌었다. 절·성토 사면을 줄여 재해에 강하게 시공했고, 자연친화적 공법으로 다양한 야생동물 생태 통로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임도 설계·시공 역량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산림 경영 활성화와 재해에 강한 임도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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