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1일 대합면 대합일반산업단지에서 세아항공방산소재 창녕공장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성창모 세아항공방산소재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의 시작을 축하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창녕군과의 투자협약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항공·방산용 알루미늄 소재 생산 공장을 대합일반산업단지에 짓는다.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7년까지 588억원을 우선 투자하고, 2034년까지 총 1000억원 이상을 차례대로 투자할 계획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보잉사 등 주요 항공기 및 방산 장비 제조사에 고품질 알루미늄 소재를 공급하는 핵심 기업이다. 창녕에 들어서는 공장은 항공·방산 산업의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아 지역 산업 생태계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로 7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창녕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착공식에는 세아항공방산소재의 주요 임직원과 내·외빈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석해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했다.
성창모 대표는 "기업하기 좋은 창녕에서 함께하게 돼 기쁘며 특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 혜택을 통해 세아항공방산소재가 항공·방산 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오늘의 착공식은 창녕군이 항공·방산소재 등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세아항공방산소재의 현명한 투자와 성장이 창녕의 발전과 지역 경제가 함께 활성화되는 상생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창녕군은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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