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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산업일반

홍라희, 삼성물산 주식 1.06% 이재용에 증여…지분율 20.82%로 증가

2023년 0월 19일 경기 용인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열린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30주년 기념행사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앞줄 오른쪽부터),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시각장애인 파트너들이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삼성전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

 

삼성물산은 2일 홍 명예관장이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증여 대상 주식은 180만8577주다. 증여 이후 이재용 회장의 지분율은 20.82%로 늘어난다. 홍 명예관장은 0%가 된다. 계약 체결일은 지난달 28일이며,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다. 이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삼성물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삼성물산은 삼성생명을 지배하며, 삼성생명이 다시 삼성전자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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