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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동탄숲 생태터널' 중앙벽체 균열로 전면 통제

동탄숲 생태터널 경관 (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중앙벽체 균열 발견에 따라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동탄숲 생태터널을 전면 통제하고 긴급 안전조치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균열 상태와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 이후 동탄출장소에서 재해예방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전문가와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한 끝에 터널 전면 통제 결정을 내렸다.

 

정명근 시장은 "교통 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조치하라"며,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전면 통제와 동시에 긴급 보강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 완료 후 터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근본적인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구조물 변위계측 장비를 상시 운영해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생태터널과 연결된 상부공원 등 산책로를 차단한다.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일반 차량 우회 도로와 우회 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서도 긴급 안내가 이루어진다.

 

시는 긴급 조치 완료 후 구조적 문제가 확인된 1·2차로만 제한적으로 통제하고 나머지 구간은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아울러 유사 시설 재난 예방을 위해 동탄권역 내 도로터널 12개소에 대해 균열, 누수, 백화, 부등침하, 노면 상태, 배수 처리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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