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일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하며 1·2급 간부 39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사내 생성형 AI 'KEMI'를 구축한 조경수 차장을 특별승진 제도를 통해 부장으로 전격 발탁하는 등 능력 중심 인사를 단행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승진 인사는 남부발전의 미래 방향성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국가적 책무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전문기술인재가 존중받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확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향후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AI 기반 디지털 발전소 고도화 ▲AX(Agile Transformation) 기반 업무방식 혁신 등을 지속 추진해 국가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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