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025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서 경남 교사 5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전국 최다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정부 포상으로, 과학 교육 활성화와 과학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교원을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 전국에서 총 30명이 선정됐으며 강호영, 구은복, 손윤수, 우현주, 하지범 교사가 경남을 대표해 명단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경남교육청의 체계적인 과학 교육 정책과 교원 전문성 강화, 디지털·탐구 기반 혁신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나타난 결과다. 경남교육청은 지능형 과학실 구축, 교원 연수 강화, 탐구·융합 기반 연구 지원, 디지털 기반 과학 수업 모델 개발 등을 지속해왔다.
강호영 교사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중심으로 초등 과학 수업 혁신을 주도하며 지능형 과학실 기반 탐구 프로그램 개발, 전국 최우수 동아리 운영 등을 이끌었다. 구은복 교사는 5년간 200회가 넘는 과학 마술 재능 기부와 북 콘서트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과학 문화를 만들었다.
손윤수 교사는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학생부 최우수상·특상을 연속 배출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용 앱 개발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우현주 교사는 생명과학 분야 교육 자료 개발과 학회 발표로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하지범 교사는 도서·벽지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미래형 융합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렸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과학 교육의 혁신은 교사의 열정과 전문성에서 시작된다"며 "경남 교사들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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