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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獨 IDTA와 亞 첫 ‘IDTA 연구 허브’ 설립 합의

사진/경남대학교

경남대학교는 독일 산업디지털트윈협회(IDTA)와 협력해 아시아 최초로 'IDTA Research Hub'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IDTA는 글로벌 제조 데이터 표준 기술의 핵심 기관이다.

 

경남대는 지난 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피지컬AI 및 PINN 모델을 위한 데이터 표준화 글로벌 콘퍼런스' 둘째 날 행사에서 IDTA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세계 3번째 'IDTA Research Hub Korea' 구축이 공식화됐다.

 

IDTA가 공인한 연구 허브는 현재 미국 클렘슨대학교와 프랑스 UTTOP 2곳뿐이다. 경남대는 세계 3번째이자 아시아 최초 허브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협약식에는 홍정효 경남대 교학부총장과 마이크 빌만 IDTA 대표이사가 참석해 서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AAS 표준 기술의 국내 확산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트윈 R&D 및 테스트베드 구축,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네트워크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홍정효 교학부총장은 "아시아 최초 IDTA 연구 허브 유치는 경남대가 쌓아온 제조 AI 연구 역량이 글로벌 수준에서 공인된 결과"라며 "IDTA, LNI 4.0과의 협력으로 지역 제조 기업들이 국제 표준 장벽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 진행된 콘퍼런스에서는 AAS 기반 디지털 트윈 표준의 국제적 중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연사들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제조 산업에서 국제표준 준수가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경남대의 IDTA 연구 허브 참여로 한국 제조 기업들의 글로벌 데이터 표준 생태계 진입이 빨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마이크 빌만 대표는 "AAS는 전 세계 산업용 디지털 트윈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는 핵심 표준"이라며 "경남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디지털 제품 여권(DPP), 탄소 발자국 관리 등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빌만 대표는 그러면서 디지털 제품 카탈로그, 엔지니어링 협업, 디지털 제품 여권 등 AAS 기반 5대 핵심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도미닉 로르무스 LNI 4.0 CTO는 'International Manufacturing-X'를 소개하며 "데이터 주권이 보장된 연합 데이터 생태계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노선희 LNI 4.0 박사는 'Factory-X' 기반 XR 데모를 통해 표준 데이터가 제조 현장에서 시각화되고 작업자와 상호 작용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샌딥 루드라 IDTA 기술 프로젝트 매니저는 AAS 인프라 및 데이터 교환 허브를 소개했으며, 네스트필드와 듀얼소프트는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 및 AAS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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