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이승화 군수가 지난 2일 단성면 논콩 재배단지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하나로 추진 중인 논콩 재배지를 방문해 작황 상태와 재배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콩작목연합회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어 콩콤바인 시연 현장에서 직접 콤바인에 탑승해 수확 작업을 체험했다.
산청군은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맞춰 올해 논콩 재배면적을 지난해 87㏊에서 180㏊로 2배 이상 늘렸다.
이승화 군수는 "논콩은 벼 중심 농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작물"이라며 "기상 여건 변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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