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유치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바이어 상담회 및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추진하는 해외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0월 26일 개최된 상담회에서는 양국 유치업체와의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으며 이튿날에는 러시아 5명, 카자흐스탄 3명 등 유치업체 대표 8명과 부산경제진흥원 담당자를 포함한 13명이 의학원을 직접 방문했다.
방문단은 간담회를 시작으로 게스트하우스를 둘러본 뒤 방사선 치료·핵의학 검사 장비 등 주요 시설과 검진센터를 견학했다. 의학원의 환자 중심 서비스와 임상 능력에 대한 관심이 컸으며 특히 복강 내 항암 온열 요법과 암냉동치료술 같은 특화된 항암치료 기법이 주목을 받았다.
러시아 VIVA CITY 대표는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가 가능한 종합 암 전문 기관"이라고 평가하며 환자 연계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김법종 병원장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와의 협력 기반이 한층 탄탄해졌다"며 "신뢰받는 글로벌 암 전문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제교류를 더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의학원은 현재 해외 5개 지역에서 원격진료센터를 운영하며 국제환자지원시스템과 우수한 암 진단·치료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의료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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