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인당마을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 종합 성과 평가 경진대회'에서 운영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64개 도시재생 사업지가 경쟁한 이번 대회에서 19개 지역이 본선에 진출했고, 인당마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최종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2019년 국토교통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인당마을에는 83억원이 투입됐다. 콩삼이네 빵가게, 파밍스페이스, 공유오피스 등을 갖춘 복합 거점시설이 들어서며 일자리 창출과 주민 활동 공간이 확대됐다.
평가단은 거점시설의 타당성, 주민 주도 운영체계, 경제·환경 개선 효과, 지속 가능성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특히 주민 협동조합 중심의 자립적 운영 모델과 복날 어르신 모시기, 김장 나누기 등 사회 환원 활동이 주민 주도 도시재생의 모범으로 인정받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풀어낸 성공 사례"라며 "체계적인 모델 발전으로 주민 체감 변화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도시재생 사업 확산과 연계사업 발굴에 나서고, 공모 사업 대응을 강화해 지역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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