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들과 함께한 정책개발 프로젝트 '청송어람'의 1년 활동을 결산했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제안들이 발표되며 정책 실현 가능성도 주목받았다.
군은 지난달 26일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4기 청송어람' 정책개발 보고회를 열고, 젊은 공직자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청송어람은 군정 전략과 지방소멸 대응을 주제로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정책개발 프로젝트다.
올해로 4기를 맞은 청송어람에는 총 30명이 참여해 6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이어왔다. 초대형 산불로 약 3개월간 일정이 중단되었지만, 이후 전문가 멘토링과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약 1년간의 여정을 통해 다양한 정책 제안을 마련한 이번 보고회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정책 중 '청송을 잇다, 사계절을 달리다'와 '세대공감! 객주문학마을 테마동 프로젝트'가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교통관광 개선을 주제로 한 '청송을 잇다'는 관광지 간 연결성 부족을 해결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계획을 담았다.
'세대공감!' 프로젝트는 진보면의 유휴시설을 세대별 맞춤형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공동체 회복과 세대 간 연대를 도모하는 내용을 제시했다. 청송군은 이들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젊은 공직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군정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송어람 활동을 통한 경험이 청송의 미래를 이끄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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