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백자연구회가 연말을 맞아 정기전을 열고 전통 도예의 미학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지역민의 창작활동으로 출발한 이번 전시는 청송 도예문화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로 주목받는다.
'제8회 청송백자연구회 정기전시회'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 해 동안 청송백자 중심으로 진행된 창작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연구회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제작한 작품과 함께 공동 기획한 도자 벽화, 테이블웨어 등도 공개된다.
청송백자연구회는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도예강좌를 기반으로 결성된 지역 주민 중심의 창작 단체다. 전통 도예의 정신을 계승하되, 현대적 조형성과 실생활 소재를 결합한 작업을 꾸준히 시도해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형식과 주제를 담은 도자 작품이 선보이며, 지역 도예의 새로운 표현 방식과 창작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주민과 관광객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으로서도 의미가 깊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전시가 청송 도예문화의 성장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향후 도예를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 도예가들의 열정과 창의적 감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도예를 통해 일상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고 군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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