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평택아트센터, 2025년 12월 준공…경기 남부권 대표 문화공간 기대

평택 평화의전당 조감도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 중앙공원 내에 건립 중인 '평택아트센터'가 오는 12월 준공식을 열고 공식 개관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7년부터 추진된 장기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서 경기 남부권 문화예술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평택아트센터는 부지 2만㎡, 연면적 2만4,477㎡ 규모로 조성된 복합 공연시설로, 대공연장 1,318석과 소공연장 305석을 갖춘 대형 문화공간이다. 클래식·오페라·뮤지컬·합창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시는 "지역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사업은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절차를 잇달아 통과했다. 2020년에는 기본설계와 중앙·경기도 건설기술심의를 완료했고, 2022년 10월 착공 이후 약 3년간 공사가 진행됐다. 총사업비는 1,301억 원으로, 국비·도비·시비가 함께 투입됐다.

 

시는 올 10월 건축공사를 마무리한 뒤 공연장 특성상 필수 과정인 음향 점검과 잔향시간 테스트, 무대 장비 안정화 등을 거쳐 12월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대공연장은 클래식 공연에 최적화된 음향 설계가 적용됐고, 소공연장은 연극과 강연 등 말소리 기반의 공연에 맞춰 조성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 환경을 갖춘 공연장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준공식 이후에는 평택시문화재단이 공연장 운영을 담당하며, 개관 기념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덕 신도시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택아트센터는 향후 지역 예술 생태계 확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