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마지막 전시 《본업》이 12월 5일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올해 네 개 지역에서 릴레이로 진행된 시리즈의 마지막 자리로, 회화·사진·조각·영상·설치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100여 점이 선보인다.
'전쟁과 평화, 삶의 서사'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기회소득 예술인 24인을 포함해 동시대 현대미술 작가 총 52인이 참여한다. 작품들은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관람객이 폭력과 갈등, 화해와 희망을 함께 돌아보도록 구성됐다.
양평은 6·25 전쟁 당시 '지평리 전투'가 치러진 지역으로, 전시 주제와 맞물려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갈등과 화해의 모습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전쟁을 외면하지 않고 평화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과 양평군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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