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공군 장병들의 안정적인 경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군본부와 금융교육 및 컨설팅, 신용회복·채무조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최인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민영안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 이태규 공군 기획관리참모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금원과 신복위는 지난 7월부터 국방경제금융교육 협의체에 참여 중이며, 그 일환으로 이번에 공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군 장병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금융·신용교육 실시 ▲온라인 금융교육 영상 제작 ▲맞춤형 신용·부채·복지 컨설팅 제공 ▲군장병 특례 채무조정 등에서 통합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군 장병들의 금융이해력 제고 및 부채 고민 해소를 통해, 장병들이 금융고민을 덜고 국방의 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