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근로복지공단과 산재연금수급자 전용 신용카드를 새롭게 출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재연금수급자 전용 신용카드는 산업재해 근로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2026년 1월 출시 예정이다.
치료비, 약값 등 의료비 할인 및 대중교통, 마트, 학원, 주유에 더해 주택 관리비 할인, 무이자 할부까지 일상 생활영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구성해 출시할 예정이다.
또, 하나카드는 하나은행과 협업해 산재연금수급자가 수급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연결할 경우, 최대 5만원을 캐시백해 주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그간 근로복지공단은 하나카드와의 협약으로 마련한 조성된 복지 기금으로 산재연금수급자의 자녀 학비, 건강검진 비용, 문화생활 비용 등을 지원해 왔다. 지난 1월에도 저소득 연금 수급자 76명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4일 "하나카드와 하나은행 그리고 근로복지공단이 함께 협업해 산재연급수급자가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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