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양육 스트레스와 정서적 부담을 겪는 드림스타트 부모들을 위해 예술 창작 활동 기반의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공예 체험과 교류의 장을 통해 부모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가족의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영주시드림스타트는 12월 5일, 10일, 12일에 걸쳐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 10명을 초청해 총 3회에 걸친 '부모 능력충전소, 행복공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리 공예, 가죽 공예 등 창의적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반복되는 일상과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은 지역 공방에서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부모들이 손으로 만드는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기관리 능력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양육 태도를 갖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부모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드림스타트 가정의 사회적 지지 기반을 넓히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
정경숙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님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 교육, 정서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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