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단체와 함께 클린 정비대를 출범시켰다. 정비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장 실천과 시민 계도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환경개선 활동에 나선다.
시는 지난 5일 가흥안뜰공원에서 (사)경북옥외광고협회 영주시지부(지부장 이상영)와 공동으로 'Clean 정비대' 발대식을 열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정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상영 지부장, 영주시의원, 새마을회장, 회원사 대표, 주민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과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조성과 정비 활동의 사회적 공감대를 다졌다.
발대식은 정비대 경과보고와 선언문 낭독, 인사말, 정비 결의문 낭독, 불법 현수막 제거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돼 정비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 직후 참석자들은 가흥동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을 겸한 정비활동을 진행했다. 거리 곳곳에 설치된 현수막과 벽보 등 불법 광고물을 직접 제거하며, 도시의 질서를 회복하겠다는 실천의지를 현장에서 보여줬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한 달간을 '불법 광고물 집중 정비기간'으로 운영하고, 정비와 더불어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영 지부장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협회가 적극 동참하겠다"며 "불법 광고물 정비와 더불어 건강한 광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고, 정비 활동과 시민 계도를 함께 추진해 질서 있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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