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보건복지부와 손을 맞잡고 지역경제 회복에 나선다. 양 기관은 상생형 자매결연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 소비 확대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접견실에서 보건복지부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 8월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된 지방소멸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활력 제고와 내수 회복을 위한 범정부 협력의 후속 조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울진 특산물의 판로 확대 및 홍보 지원 ▲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 및 답례품 다양화 ▲ 보건복지부 주관 행사 울진 개최 유도 ▲ 직원 방문 확대를 위한 관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나아가 지역경제에 실질적 효과를 줄 수 있는 공동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부처와의 연계가 강화되면서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객 유입 증가 등 지역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보건복지부와의 자매결연은 지방소멸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산물 소비와 고향사랑기부 확산, 행사 유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향후 협약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며, 기관 간 협력 사업과 연계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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