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연말을 밝혔다. '2025 울진군 자원봉사자대회'가 울진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헌신과 나눔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태진) 주관으로 열렸으며, 약 500명의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당신이기에 가능했던 2025, 우리는 함께 빛나는 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대회는 1부 노래자랑과 2부 기념행사로 나뉘어 다채롭게 펼쳐졌다.

기념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실천을 이어온 자원봉사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개인 18명과 16개의 단체, 1곳의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돼 그간의 공헌을 인정받았다.

백태진 이사장은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 작은 실천이 모여 울진을 더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이다. 여러분의 헌신이 있기에 울진이 올해도 흔들리지 않고 빛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