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부산아메리칸코너 개관 1주년을 맞아 지난 3일 미래관 1층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부산아메리칸코너는 주한미국대사관이 전국 5곳에서 운영하는 아메리칸코너를 국내 대학 최초로 캠퍼스 안에 설치한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과 제임스 R. 헬러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를 비롯해 부산시 및 유관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부대사 특강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리셉션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후 이곳에서는 미국 정치·외교, 영어 능력 향상, 유학·장학 안내를 위한 50여 개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840여 명이 참가했다. 유학박람회와 유학생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월 3~6회 열리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은 부·울·경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에게 꾸준히 제공돼 국립대가 지역 사회 국제화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꼽힌다.
국립부경대는 앞으로도 부산아메리칸코너를 활용해 국제교류·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한·미 협력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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