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고액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한 금종윤 전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금 전 대표는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경북 제8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인도주의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접견실에서 금종윤 전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아너스클럽 가입을 기념하고, 고향 울진을 위한 기부와 봉사에 헌신한 공로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수여식에는 간부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1억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단체·법인에게 부여되는 적십자 특별회원 제도다. 기부금은 재난구호, 취약계층 지원 등 적십자의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된다.
금종윤 전 대표는 회원 가입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상임위원으로 위촉돼 도내 각종 인도주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울진군협의회에 별도로 봉사활동 지원금 10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역 나눔문화를 선도해 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을 실현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되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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