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북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도전을 통해 성취의 결실을 맺었다. 이들은 12월 2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북지역 청소년포상제 포상식에서 다양한 포상단계를 수상했다.

청소년포상제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제도로, 자기개발·신체단련·봉사활동·탐험활동 등 4개 활동영역에서 일정 기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청소년에게 단계별 포상을 수여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로 나뉘며, 각각 금장·은장·동장 수여가 이뤄진다.

이번 포상식에서는 울진군 북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으로 국제성취포상제 동장 2명, 자기도전포상제 금장 10명, 은장 18명, 동장 15명 등 총 37명의 청소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기관은 매년 전 청소년이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지역 청소년 성장의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청소년 포상제는 한계를 넘어선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여정"이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지역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