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5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 결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축제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올해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돼 시민은 물론 많은 관외 방문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 축제는 올해까지 총 3회 '경기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시흥을 넘어 경기도 대표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고회에는 시흥월곶포구발전축제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월곶동 어촌계,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월곶어시장 상인회 등 지역 단체와 주민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제 추진 방식과 프로그램 운영 결과, 관람객 만족도 조사, 자체 평가, 예산 집행 내역 등을 공유하고 내년도 축제의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

시흥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력해 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결과보고회를 토대로 더욱 완성도 높고 안전한 축제를 준비해 더 많은 시민이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