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에서 제9회 한마음축제가 지난 6일 열렸다.

전통시장 이용 관심을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장 상인과 방문객,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는 민요 공연과 색소폰 공연 등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축제 기념식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상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개그맨 심현섭이 진행하는 노래 자랑과 지역 예술인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수제품과 생활 제품 및 먹거리 등 30여 개 플리마켓 부스가 축제에 참여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구경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언양알프스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면서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우수한 제품 홍보 및 판매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