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팀 35명 본선 대회, 우승자등에 상금·메달 수여
한진이 고 조양호 선대 회장의 탁구를 향한 헌신을 기리기위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사내 탁구대회를 열었다.
조양호 선대 회장은 2008년 7월 대한탁구협회장에 취임해 한국 탁구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국내 유망 선수와 지도자 육성 및 관련 제도 개선을 지원했으며, 베이징·런던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의 성과 제고에 힘을 보태 한국 탁구의 위상을 높였다.
8일 한진에 따르면 임직원 소통과 건강 증진을 위한 사내 탁구대회에는 73명 중 7개팀 35명이 본선 대회를 가졌다. 본선은 조별 단체전 예선과 토너먼트(준결승·결승)로 진행됐으며, 대회 말미에는 우승·준우승을 달성한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과 메달이 돌아갔다. 이날 함께한 참가자 전원에게도 대회를 기념하며 유니폼과 탁구 라켓이 증정됐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사내 탁구대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팀으로 이기는 경험'을 쌓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과거의 소중한 인연을 현재의 상생으로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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