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가 연말 외식 수요 증가에 발맞춰 시민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등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펼친다. 맞춤형 위생용품 배부를 통해 업소의 자율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보건소는 12월을 맞아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외식이 증가하는 연말 특성을 고려해, 식당을 찾는 시민들의 불안을 줄이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지원은 12월 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물티슈, 손세정제, 롤행주 등 위생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위생용품이 업소별로 제공된다. 1개 업소당 약 4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1월 24일 기준 위생등급 지정을 받은 음식점 55곳 중, 이미 올해 위생용품을 지원받은 9개 모범업소를 제외한 46개소다. 시는 각 업소에 필요한 용품을 선별해 맞춤형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영주시보건소는 이번 조치를 통해 음식점의 위생관리 실천을 장려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위생등급제 확산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 의식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위생용품 지원은 형식적인 지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후관리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위생등급제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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