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 섹터 내 최선호주로 제시
한화투자증권은 8일 삼성SDS에 대해 "수년간 받아온 저평가 요인들이 점차 해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 성장의 핵심은 클라우드서비스(CPS) 사업자로서의 역할 부각"이라며 "CPS는 단순 인프라 공급을 넘어, 특정 생태계에 필요한 툴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확장 중이며, 고성능 하드웨어 인프라를 구축 및 운용, 자원 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기술까지 보유한 국내 업체는 얼마 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자 선정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했으며, 빠르면 연말 늦어도 1월에는 최종 사업 수주 확정 소식을 알릴 것으로 관측된다.
김 연구원은 "해남 센터 사업이 확정된 이후에는 구미로 예상되는 동사의 자체 DC투자 계획(약 110 MW 규모 추정)이 구체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8년 완공되어 가동되기 전까지의 매출 공백은 1분기에 오픈될 동탄 DC의 서관(20MW) 매출이 기여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CSP 내 그래픽처리장치(GPU) 비즈니스 마진은 최소 25% 수준으로 추정된다"라며 "GPU 공급이 늘어나고 마진이 정상화되기까지는 2~3년은 걸릴 것으로 보이며, 그 전까지는 국내에 몇 안되는 CSP 사업자들에게 프리미엄 벨류를 부여해야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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