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5일 세종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2025년 항만 보안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항만 보안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2013년부터 항만시설의 보안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는 지방해양수산청, 4대 항만공사, 민간 항만시설 보안 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BPA는 감천항 보안 혁신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 내용은 국내 최초 선박 감시용 인공지능(AI) CCTV 개발을 위한 민간 기업 협력, 항만 내 군부대 합동 훈련 체계 구축, 유관 기관 협업 육·해상 합동 점검, 보안 출입문 운영제도 개선 등 보안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담았다.
감천항은 일반 화물과 냉동 수산화물을 처리하는 재래 항만시설로 부두가 매우 혼잡해 보안 환경이 부산항 북항·신항에 비해 열악한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BPA를 중심으로 민·관·공이 협력해 보안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경제의 관문으로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만 보안체계의 지속적 강화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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