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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화장품과, 커피박 활용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

사진/경성대학교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커'피부'산 연구팀이 커피박을 이용한 항균·항염 화장품 원료 연구 성과를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KCI)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커피박(Spent Coffee Grounds, SCG)은 커피 산업에서 대량 발생하는 부산물이다. 정문필, 김주영, 박나현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원두 혼합물에서 얻은 커피박을 80% 에탄올로 추출한 SCGE의 항산화·항균·항염증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 결과 SCGE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를 풍부하게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드름 원인균인 Cutibacterium acnes에 대해 다른 세균보다 우수한 항균 활성을 나타냈다.

 

RAW 264.7 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는 LPS 및 C. acnes로 유발된 염증 반응과 iNOS·COX-2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항염 효능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SCGE를 O/W 에멀전 제형에 적용한 결과 pH, 상분리, 입자 구조의 변화 없이 안정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업적 화장품 원료로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경성대 I Brand 열정+학기제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권용진 교수는 커피박의 친환경적 가치와 기능성 소재로서 잠재력을 강조하며 앞으로 활성 성분 분석과 기전 연구, 임상 평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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