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6일 '경남도 동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시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김해동·서부소방서, 김해시산림조합 등 유관 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영·동상·삼방·내외전통시장을 찾아 방문객과 상인들에게 집중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산불 예방 행동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며 산림 또는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 금지, 산행 시 화기물 소지·취급 주의,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을 안내했다.

산불 진화 차량의 방송 장비를 통해 산불 경보 방송도 송출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김진현 김해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산불 예방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고 산불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산불조심기간 전통시장, 관광지, 산림 인접지역 등에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순찰과 계도 활동을 병행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