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공공시설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다회 헌혈자 감면 확인증'을 발급한다고 8일 밝혔다.
울주군은 군민 헌혈 기부 문화 확산과 헌혈 장려를 위해 헌혈자 예우를 강화하고자 지난 7월부터 감면 확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울산에서는 처음이다. 이달 기준 총 49명이 확인증을 발급받아 혜택을 누리고 있다.
감면 확인증은 신청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15회 이상 헌혈한 사람에게 발급된다. 확인증은 발급일부터 3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공공시설에서 제시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혜택이 적용되는 시설은 울주군이 설치·관리하는 15개 분야 공공시설이다. 문화복지센터, 해양레포츠센터, 체육시설, 문화예술회관, 공영주차장 등에서 사용료와 이용료, 입장료, 주차료 등을 감면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감면 확인증 신청서 ▲헌혈 확인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자동차 등록증 사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준비해 울주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헌혈 문화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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