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 8기 제3대 정무부시장에 신재경 국민의힘 남동구을 당협위원장을 내정했으며, 신원조사 등 절차를 거쳐 조만간 정식 임용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신재경 내정자는 인천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오랜 기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하는 등 중앙·지방 정치 경험이 풍부하다. 현재는 인천도시공사 비상임이사와 남동구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정에도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용 후에는 시청 소관부서 업무는 물론 인천경제청, 산하 공사·공단과의 정무적 협력 및 조정 역할을 맡게 된다. 인천시는 신 내정자가 정치권 소통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성과를 확실히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사의를 표한 황효진 부시장은 이행숙 전 부시장과 함께 특보단에서 시정 발전을 위한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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