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지난 6일 예명원 시흥지부에서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 다도(茶道)를 활용한 인성·예절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업무 속에서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돌보고, 예절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소통 방식을 재정립하기 위한 체험형 인성 교육이다. 또한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친화적 직장 분위기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따뜻한 겨울, 가족과 함께 만드는 전통의 시간'을 주제로 약 2시간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임직원 9가족, 총 19명이 참여해 ▲전통 다도 인성·예절 교육 ▲전통 한과 만들기 체험 등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다도 실습을 통해 차를 우리고 다례 절차를 익히며 정중함·절제·정성 등 다도의 핵심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이어진 한과 만들기 체험에서는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가족 친화적 기업 이미지 제고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공직자의 기본 예절과 마음가짐은 시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며 "전통문화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로 존중하며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일·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흥도시공사는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 만족도 분석 결과를 반영해 2026년 가족친화제도 운영계획에 신규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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