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방벤처 조달시장 진출 지원 강화 논의
전북지방조달청은 9일 전북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전북국방벤처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방산·국방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방 관련 물품을 생산하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조달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북국방벤처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전북국방벤처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조달 제도 안내부터 현장 애로 청취, 협력 구상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지방조달청은 지역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실무 절차와 제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조달 등록 절차 지원 △나라장터 활용 상담 △혁신제품 및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 안내 △국방 분야 맞춤형 구매정보 제공 등 구체적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김항수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전북지역 국방·방산 기업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지만 조달시장 참여 경험이 적어 초기 진입장벽을 체감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국방·벤처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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