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제품개발·판로지원까지… 2개년 총 62건 기업 맞춤 지원
우수사례 ‘라라스팜’, 공정개선 통해 하림 PB·NS몰 판매까지 연계 성과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9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전북 익산형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2개년에 걸친 기업지원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2024~2025년 동안 추진된 지원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혜기업 30개사와 익산시청, 진흥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사업보고, 성과발표, 우수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전북 익산형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은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제품 고도화, 매출 확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수요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이다.
기술사업화, R&D, 홍보·판로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항목을 모듈형으로 구성해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제품개발 7건 △품질 향상 6건 △홍보·판로지원 5건 등 총 18건을 지원했고, 2025년에는 △기술고도화·사업화 9건 △공동물류 20건 △공동마케팅 15건 등 총 44건을 지원하며 사업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우수사례는 두부 절단기 공정개선 과제에 참여한 라라스팜이다.
라라스팜은 규격화된 제품 생산과 공정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림산업에 제품을 납품하게 됐다.
이어 하림 PB브랜드 '하림 오드그로' 제품과 NS몰 온라인 유통망까지 판매가 연계되며 실제 매출 확대 사례로 소개됐다.
익산시 청년일자리과 관계자는 "익산형 일자리 모델을 통해 기업·지역·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며 "지원사업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 원장은 "지난 2개년 동안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지원성과가 축적됐다"며 "익산 지역 식품·제조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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