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가 건강마을 조성사업 10주년을 맞아 열린 경상북도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천형 건강증진 활동과 주민 주도형 운영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9일 경주시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 10주년을 기념하는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표창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주년 기념식 ▲운영 사례 토크쇼 ▲주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가운데 영주시보건소는 하망동 건강마을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건강 증진 활동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지사 표창도 수상했다.
영주시보건소는 건강위원회 활성화를 바탕으로 주민의 생활환경 속에서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의견을 제시하고 실행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생활 조건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실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타 지역에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현수진 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건강마을의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더욱 확산해 건강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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