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8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X파트너스 피칭데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중견·중소기업과 투자사, 출자자, 언론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모였다.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 참여 기업들의 협업 성과를 나누고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부산창경의 대표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중견··중소기업과의 협업 및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한다. 실질적인 사업 제휴까지 연결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2020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스타트업 지원 규모는 첫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났으며, 참여 기업 수도 해마다 증가하면서 부산 대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올해 선정된 14개 스타트업은 파트너사 현업 부서와 함께 실제 수요 기반 과제를 도출하고 약 6개월간 시장 검증을 진행했다. 모든 참여 기업이 완성도 높은 성과를 냈으며 사업성과 기술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 기업은 롯데건설 연계 오아이온, 바이브, 롯데백화점 연계 리모빌리티, 롯데월드 연계 파이온코퍼레이션, 투니모션, 롯데웰푸드 연계 데어워크, 삼성중공업 연계 아디아랩, 삼진식품 연계 우아즈, 성우하이텍 연계 카이어, 팀리부뜨, 윌로펌프 연계 워터비, 조광페인트 연계 이이장, 카카오모빌리티 연계 디비디랩, 딥파인 등이다.
지난해 프로그램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한 페르미, 클라우드로는 SW 서비스 고도화로 '네이버 마켓플레이스' 입점에 성공했다. 롯데월드와 협업한 뉴에너지는 시장 검증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성과를 거뒀다.
부산창경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는 "14개 스타트업의 의지와 파트너사의 기술력 지원, 상생 노력으로 시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파트너 기업 확보와 체계적인 후속 모니터링으로 지속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창경은 지난 9월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페스타'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 한화호텔앤리조트, 호반건설 등 20여 개 파트너사와 함께 110여 개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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