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8일 산청군가족문화센터에서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과 사회복지시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내년 사업 준비를 위한 실무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한 김해시의 실제 운영 사례가 소개됐다. 이영미 김해시청 통합돌봄과 팀장이 통합돌봄 체계와 추진 과정, 성과 및 주요 시사점을 안내했다.
이어 박성희 김해 효능원 노인통합지원센터 소장과 이선자 김해 효능원 노인전문요양원 원장이 제공 기관 관점에서의 실무 운영 방식과 현장 경험을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설명회가 내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준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내 의료·요양·돌봄 기관이 함께 협력해 군민이 체감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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