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수도시설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사전 점검과 보온 조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시는 "강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오지는 않았지만,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인 만큼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도시설 동파는 발생 후 복구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함 내부와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을 헌옷, 스티로폼 등 보온재로 감싸 찬바람 유입을 막고, 보온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계량기함 덮개가 제대로 닫혀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조금씩 온도를 높여가며 해동해야 하며, 뜨거운 물을 갑자기 부어 파손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목포시는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동파민원처리 상황실(270-8564)'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파 발생 시 상황실에 연락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동파는 예방만 잘해도 대부분 막을 수 있다"며 "겨울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점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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